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전북지구 전라지방 완산클럽과 전주이든치과가 6일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에 연탄 1,300장을 기부하며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이번 나눔은 난방비 부담이 커진 혹한기를 앞두고 취약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완산클럽 천민권 회장과 전주이든치과 유승환 원장을 비롯해 두 기관은 평소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기부된 연탄은 진북동에 거주하는 다자녀 가정 등 3가구에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됐다.

특히 전달식에는 국제와이즈멘 완산클럽 회원과 전주이든치과 직원, 전주시의원 등 30여 명이 직접 참여해 연탄을 나르며 봉사활동을 함께 펼쳤다.

천민권 완산클럽 회장은 “직접 연탄을 나르며 가정을 둘러보니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을 보며 마음이 무거웠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혹한기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기부였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며 “시민·기업·단체의 참여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모금 사업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복지재단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모금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겨울철 온정 나눔 참여 문의는 063-281-0030으로 하면 된다.